[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대 정원 증원 안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 이탈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공공의료기관을 동원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성남시의료원은 진료 시간을 평일 2시간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 시행을 비롯해 매일 전문의 당직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성남시 보건소는 ‘심각’ 경보 단계가 유지되고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경우, 평일 진료를 2시간 연장한다.아울러 응급의료 분야의 비상 진료 대책을 위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비
“나는 대화한다. 고로 존재한다.”“절대 변하지 않는 대화의 기술.”새해에 접어들며 인공지능(AI)을 적용해야 하는 업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자리가 AI에 의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걱정하면서 AI를 어떻게 업무에 적용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하지만 두려움이란 이해하지 못하거나, 경험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감정적 현상이다. 이미 한번 본 공포 영화는 두렵지 않다. AI를 조금이라도 경험하게 되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내 업무의 업그레이드라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직장인이 AI와의 공존하려면 AI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해당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갤럭시 AI'에 손 안의 인터넷과 주머니 속 카메라를 넘어 최고의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갤럭시 AI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업계 리더들과 열린 협력을 통해 구현한 기술을 포함한, 종합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뜻한다. 무엇보다 폰 안에서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지난 17일 중국 산동성 태안시와 협약을 맺고 두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우호 관계를 강화해나가는 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이날 용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리란샹(李兰祥) 중국 태안시장을 비롯한 두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교차방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협력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두 도시에서 열리는 기업의 투자유치상담회나 기업 간 무역상담회 등의 활동을 서로 홍보하고 참여하기로 했다. 경제무역단체와 기업 간 자율적인 교류도 활성화하도록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청각·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비대면 수어 상담서비스를 카카오톡 영상통화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이전까지 수어 상담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영상통화 전화기 또는 별도 전용 앱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확대 시행으로 스마트폰에 카카오톡 앱만 설치돼 있다면 수어 상담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톡과 연동한 비대면 수어 상담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카카오톡에서 '신한은행 수어 상담(카카오톡ID shinhanface1 또는 shinhanface2)'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우리 서비스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고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도 연내 수립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발전 TF 회의'를 주재한 추 부총리는 "서비스 산업은 내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대에서 60%대로 확대됐으나 수출 비중은 30여년간 15% 내외에서 정체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부가가치와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을 내수 위주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인명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호우·태풍에 대비한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발굴·점검 및 안전관리 ▲수방 시설 정비 및 시험가동 ▲구호 및 피해 수습 체계 구축 ▲구호 및 피해 수습 체계 구축 등 4가지 중점 과제를 선정해 이행한다.또 ‘폭염 대응 역량 강화로 안전도시 수원조성’을 목표로 폭염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영화 '증인'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가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바른손스튜디오는 문지원 작가의 감독 데뷔작 영화 '데프 보이스(원작 데프 보이스 법정의 수화 통역사-마루야마 마사키 소설)'를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데프 보이스'는 농인 부모를 둔 자녀가 20년 전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는 미스터리 추리물이다.문지원 감독은 "‘데프 보이스’는 수어에 능한 경찰이 농인 사회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며 '코다(Children Of Deaf Adult)'로서 정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소재 식품 관련 중소기업 6개사가 지난달 25~28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97건, 23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68개국의 농수산식품, 건강식품, 음료 등 1300여개의 식품 관련 기업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규모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 용인시 중소기업들은 차별화된 스마트팜 기술 경쟁력과 K-푸드로 아시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용인특례시관에는 농업용 산소수 생성장치 제조업체 ‘레드서브마린’과 수용성 크리스탈 비료 제조업체 ‘에
초고령화 진입을 앞둔 일부 국가들은 지속가능한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해법으로 이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전통적인 혈통주의에서 벗어나 외국인의 안정적인 체류와 사회 화합을 통해 노동력 부족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일본 역시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주민이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그러나 정책의 추진만으로는 자국민과 이민자 간 화합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진 않는다. 오히려 이민자 혐오 현상 등 새로운 갈등이 일어나기도 한다.일본의 경우 외국인이 쉽게 정착하기 힘든 곳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215만명을 넘었다. 총 인구의 4.1%를 차지하고 있지만 소송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법인 법승은 법률 전문 통역사 양성에 나섰다. 법승은 '통역요원 인력풀 집체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법승에 등록된 통역요원은 48명에 달한다. 이들은 각각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몽골어 등 13개국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대부분 결혼이주여성, 대사관 근무 경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 수는 26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 수준에 이른다"며 "정부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장애인의 평등한 삶'을 목표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확고하다. 장애인 정책은 윤석열 정부 '약자복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보건복지부 예산 기준으로 장애인예산을 지난해 4조800억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으로 사칭한 러시아 유튜버에게 속아 전화로 정세를 논의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고 2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메르켈 전 총리 집무실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한 남성이 스스로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이라고 소개한 뒤 통화 기회를 얻어냈다. 이 남성은 메르켈 전 총리와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우방으로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를 돕고 있는 벨라루스 내 정세를 논의하고자 했다. 통화에는 독일 외무부 소속의 통역사도 동원됐다. 집무실은 "(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소년이 심장병 수술을 받기 위해 조만간 서울 아산병원으로 온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14살 캄보디아 소년 '옥 로타'가 이르면 이달 말 한국을 찾아 추가 수술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추가수술을 맡겠다고 했다"며 "캄보디아 환아 치료비는 서울아산병원과 아산재단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로타는 환자 이송용 비행기인 에어엠뷸런스를 타고 온다. 비용의 상당 부분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출신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후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8일 IT업계에서는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 전개, 업무협약(MOU), 수어 버전 뮤직비디오 제작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SK텔레콤이 '2022연고전(고연전)'에서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고, KT가 LG화학을 비롯한 5개 업체와 '친환경 임대 단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G유플러스가 '무너송 2탄'의 수어 버전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밀리의 서재가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10월의 서재' 차트를 공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