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편법 대출' 논란을 일으켰던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 기준 안산갑 선거구 개표가 89.89% 진행된 가운데 양 후보가 55.01%를 득표해 44.98%를 얻은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득표율 차는 10.03%포인트다.언론계 출신인 양 후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집행위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에 대해 위법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차주인 양 후보의 딸과 관계자들을 제재하기로 했다.새마을금고는 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수성새마을금고 사업자대출 중간검사 결과'를 발표했다.새마을금고는 현재까지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는 검사결과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금고 임직원, 차주, 대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갑 후보의 딸과 대출모집인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수성새마을금고 사업자대출 중간검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양 후보측의 편법대출 논란과 관련해 지난 1일부터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도 전날 검사반 인력을 투입해 함께 검사를 진행 중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3일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에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은 김 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인사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재직하고 있다는 근거를 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은 소설"이라고 응수했다.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던 양 후보가 강남 아파트를 매입하는데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 임박한 가운데, 오는 4일부터 총선 투표 마감 때까지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는 이른바 6일간의 '깜깜이 기간(블랙아웃)'이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는 있어도 공표할 수는 없다. 이 같은 제도를 두는 이유는 여론조사 결과가 유권자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혹여라도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게 하려는 취지다. 다만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재인용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속에서 여야는 아직 지지 후보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행정안전부는 2일 금감원을 향해 '양문석 편법 대출' 현장검사 참여를 요청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다. 양문석 후보가 '문제의 아파트를 처분해 대출금을 갚겠다'고 한 것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음주 운전하고 차 팔면 용서가 되는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당진 전통시장 지원유세에서 "(양 후보가) 대출금을 갚겠다고 했는데 원래 빌린 돈은 갚는 게 너무 당연하고, 사기 친 것과 대출받은 것이 무슨 상관인가"라며 "후보 사퇴해야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이 이른바 '양문석 리스크'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양상이다.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양 후보 개인이 대응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지만 접전지 지역구 후보들 사이에서는 '양문석 리스크'로 인한 위기감으로 속이 바짝 타들어가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지한 양 후보가 지난 1일 문제가 된 아파트를 신속히 처분하고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확산되고 있는 당내 우려에 대해 자구책을 내놓은 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당시 대출을 실행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앙회 소속 직원들은 수성새마을금고 현장을 방문해 양 후보가 장녀 명의로 받은 사업자 대출 과정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양 후보는 앞서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137.10㎡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사들였다. 매입 가격은 31억2000만원이었다. 이후 그는 8개월 후 대구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사령탑은 공식 선거운동 사흘 차인 30일 첫 주말 유세 행선지로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발언과 함께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또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방심은 금물이라고 말하며 표심을 공략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천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계양, 경기 김포와 서울 강서·양천·구로구를 차례로 찾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대학생 딸을 앞세워 금융기관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고 11억원 집값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자,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부었다.양문석 후보가 31억원짜리 서울 강남 아파트를 매입할 당시, 금융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투기와의 전쟁 방침'에 따라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이 전면 금지돼 있었기 때문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대출 사기라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2019년에 나온 이 같은 대책은 '1216 부동산 대책'이라고 불렸다. 양 후보는 2020년 11월 6일 서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달 치러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최근 급상승세를 탄 조국혁신당이 어떤 성적표를 얻게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또한 여느 선거에서나 마찬가지였지만, 어느 당에서 어떤 인물이 실언 혹은 막말을 해 선거 판세를 바꿔놓게 될지도 이번 선거의 중요 관전 포인트다. 선거가 2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 2인은 뉴스웍스에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한동훈 효과, 조국이 꺾었다…선거 끝까지 분위기 이어갈 것"강신업 변호사는 "현재까지의 각 당의 동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도식 국민의힘 하남을 예비후보는 10일 부친 고(故)김태수 전 서울 광남초교 교장의 발인을 마친 뒤 가진 뉴스웍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하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하남은 하남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 그에 걸맞은 실력과 경험이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9호선 미사역 조기 착공, 3호선 미사 연장, 강일환승센터 등 광역 교통 시설을 확충하고 K스타월드를 대학과 대학원·기업·컨벤션·관광이 융합된 산업 클러스터로 만들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하남을을 문화관광산업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주도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더민주연합)을 향해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국민 냉소를 자아낸 비례 공천과정에서 어떤 실망을 안길지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 자체가 이미 태생부터 잘못돼 여러 문제를 다분히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더민주연합은 민주당이 기형적인 선거제를 도입하고 편법으로 의석 수를 확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의도적으로 스마트폰 발열을 막기 위해 '갤럭시 S22' 성능을 낮췄다'며 사용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한 삼성전자 측이 "해당 건은 애플의 성능 저하 관련 사건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삼성전자 측 대리인은 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 심리로 진행된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 준비에서 "전원 꺼짐 방지를 위해 모든 사용자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떨어뜨리는 기능을 설치한 애플 사건 판결과 이 건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특정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에 한해 앱 실행 환경에서 만 문제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