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전국 시도에서 직장인의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이었다. 제주는 급여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울산과의 급여 격차는 1200만원 수준이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원천징수 의무자 소재 기준)’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울산 근로자의 1인당 총급여액은 평균 473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액수다. 울산은 2021년(4501만원)에 이어 2년 연속 평균급여가 가장 높았다. 급여가 높은 이유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35억2700만원을 수령했다.14일 LG에너지솔루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영수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로 9억2000만원, 상여로 26억700만원을 받았다. 올해 급여는 지난해 상반기(10억4800만원)에 비해 큰 폭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재무 성과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김명환 최고생산·구매책임자(CPO) 사장은 상반기 15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해 가장 높은 시급을 받은 알바는 '피팅모델'로 집계됐다. 시간당 평균 2만372원의 높은 시급을 받았다.알바몬이 올해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1382만 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알바시급은 평균 986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정 최저시급 8720원보다 1145원이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의 시급 인상폭을 보였다. 전체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30대 상장사 중 23개사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의 직원 1인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35% 증가하며 다른 기업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시총 상위 30개사 중 2019년과 2020년 직원 1인 평균급여를 모두 공개한 23개사의 직원연봉을 분석해 24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직원 급여는 평균 9290만원으로 전년(8784만원) 대비 5.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남직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양 지사는 1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양 지사는 출마선언문에서 "청년 80%가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생각하고, 70%는 흙수저라 믿고, 75%는 이민을 가고 싶다고 말한다"며 "통계청에 따르면 스스로 하류층이라 생각하는 비율은 40%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로막는 심각한 3대 위기가 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9일 서울 지역에서 급식·돌봄 관련 종사자들이 파업에 나섰지만 참여율이 저조해 이날도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큰 문제 없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의 총파업 첫날 파업 참여율이 3.8%에 그쳤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전체 학교(1026교) 교육공무직원 1만6530명 가운데 626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급식중단율은 3.5%(36교)고 돌봄교실 정상 운영 비율은 98.7%(1772교)였다. 급식이 중단된 대부분 학교는 빵·음료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다.서울학비연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8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총 1858만 명으로 2017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7일 발간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를 일부 살펴보면 2018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가운데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80만2000명으로 2017년 대비 11.5% 늘었다. 급여 1억원 초과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3%로 0.3%포인트 확대됐다.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3647만원으로 3.6% 증가했다. 주소지별 평균 급여는 울산이 4301만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SK그룹이 지난 1년간 국내 주요 그룹 중 정규직 근로자를 그룹 규모 대비 가장 많이 늘린 곳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인포빅스가 국내 34개 대기업집단(금융그룹 제외) 소속 상장사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SK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3분기 말 기준 4만6819명으로 1년 전(4만3149명)보다 8.5%(3670명) 늘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그룹 소속사별로는 SK하이닉스에서 정규직이 2328명(9.0%) 증가했고 SK텔레콤(524명, 증가율 11.4%), SK이노베이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시급을 기록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확인됐다.알바몬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각 광역시도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96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전국 알바시급은 평균 8881원으로 집계됐다.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알바시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확인됐다. 세종시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9126원에 달했다. 이는 2위에 오른 서울특별시(8969원)보다 157원이 더 많은 수준이다.이어 제주특별자치도(8870원), 경기도(8865원), 충청남도(8813원)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1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자의 기본연금액이 월평균 5690원 오른다. 전년도 물가변동률을 반영하는 시기가 올해부터 4월이 아닌 1월로 앞당겨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 1월에서 3월 사이 새로 국민연금을 받는 신규수급자 10만명은 월 1만8000원을 더 받는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물가변동률을 반영한 국민연금액 인상시기를 4월에서 1월로 앞당기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수급자 452만명이 1월부터 인상된 연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해 물가변동률(1.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KT새노조 산하의 '손말이음센터지회'는 15일 KT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KTcs의 남규택 대표에 대해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KTcs는 ㈜KT의 114 번호 안내서비스 사업이 분사, 설립된 회사로 전화번호 안내, 생활정보 제공/안내/중개, DB마케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KT새노조의 지회인 손말이음센터지회 황소라 지회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2017년 6월 KT새노조 산하로 손말이음센터지회를 설립한 이후, 회사는 지속적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고 조합원에게 탈퇴를 종용하
국내 100인 이상 기업의 남성 근로자 임금이 100만원일 때 여성은 66만7000원에 그쳐 성별 임금격차가 33.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임금수준 향상과 성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국가인권위원회는 남녀 임금격차를 파악하기 위해 100인 이상 제조업기업과 전문과학기술업의 근속 1년 이상 정규직 남녀노동자(402명), 인사담당자(112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남녀 임금격차는 시간이 지나거나 경력이 쌓여 승진을 해도 해소되지 않았다. 오히려 고위직(부장급)에서 성별임금 격차가 가장 큰 입사시점(사원급)으로 되돌아갔다.또한 실태조사에 응답한 남녀노동자의 월 평균급여
협동조합의 규모화가 진행되면서 취약계층 고용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절반 가까이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6년말 기준 신고·인가된 1만615개 협동조합의 사업운영·고용·재무현황 등에 대한 제3차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6년말 신고·인가된 1만615개 협동조합은 일반협동조합 9954개, 사회적협동조합 604개, 연합회 57개로 구성됐다.이중 도소매업이 23.6%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교육서비스업 13.7%, 농림어업 10.3%, 제조업 8.7%, 예술·스포츠업 8.6% 순이었다.협동조합의 52.5%는 생산물품 및 현금기부 등 지역사회에 재투자 활동을 전개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조합당 평균
[뉴스웍스=이상호기자] 지난해 억대 연봉자는 59만6000명, 전체 근로소득자의 평균 급여액은 3250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6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연봉 1억원을 초과한 사람은 59만6000명으로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1733만3000명) 중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52만6000명에 비해 13.3% 증가한 수치로 전체 총급여의 15.8%였다.전체 근로소득자의 평균 급여액은 3250만원으로 2014년 3170만원보다 2.5%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410
지난해 1억원 이상 연봉자는 53만명으로 전년보다 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자의 평균 급여액은 3200만원이었고, 5억원 이상의 금융소득 자산가는 3113명이었다.국세청은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올해는 총 396개의 국세통계 항목을 공개했고 유용한 통계표 50개를 새로 발굴했다.이에 따르면 2014년 소득 기준으로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 1668만7000명 가운데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사람은 52만6000명에 달했다. 전년 대비 11.4%(5만4000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