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받고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한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서울대를 향해 "조국을 징계하고 기소 즉시 교수직을 해제하라"고 촉구했다.바른미래당의 강신업 대변인은 이날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대는 대한민국 최악의 폴리페서, 조국을 조속히 징계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대 정관(定款)은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교원에 대해 총장이 교원징계위원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장관직에서 사퇴한지 20여분 만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 복직신청을 한 것이 알려지자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이고 자유한국당도 조 전 장관에 대해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다.비록, 조 전 장관의 서울대 교수 복직은 허가가 필요 없는 신고 사항이고 휴직 기간이 끝난 공무원은 30일 이내 복귀 신고만 하면 복직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장관직에서 중도하차 한 인물이 자숙과 성찰없이 바로 복직신청을 한 것이 곱게 보이지 않는다'는 게 핵심이다.실제로 자유한국당 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6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지난 1992년 3월 울산대학교에 교수로 임용될 때, 박사학위도 없이 임용됐다"며 "그나마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조차 표절 의혹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조국 후보는 연구논문이 전무하다. 다만, 법학논문이 아닌 역사학 논문은 1건 있다"며 "울산대 교수로 임용될 때 모 정치권 인사에게 청탁을 했다는 설이 나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에 더해, "동국대학교에 임용될 때도 박사논문 표절 의혹이 있다"며 "울산대 교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타인에 대해 엄격함을 요구하려면, 자신은 '무결점'까지는 아니더라도 허물이 없는 삶을 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점을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이 정도의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결코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나는 '바담 풍'하면서도 너는 '바람 풍'하라고 한다면 그야말로 자가당착(自家撞着)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영(令)도 제대로 설 수 없을 것이다.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조국 전 민정수석은 여러 정당을 비롯해 상당수의 네티즌들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