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2.0% 감소했다.GS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10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30일 공시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GS건설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3조2843억원, 영업이익 1105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보다 각각 5.4%, 45.7% 하회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0% 감소했다. 이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누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8조8696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13.9%↑), 당기순이익 4122억원(4.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3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18.6% 증가한 2조990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1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해외 현장에서의 환입과 예정원가율 조정(약 300억원) 등 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GS건설이 허윤홍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허윤홍 CEO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이로써 2013년 6월부터 10년간 이어진 전문경영인 체제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4세 경영이 시작됐다허윤홍 사장은 1979년생으로,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본사 뿐만 아니라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도 근무했다.허 사장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후 총 5건의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의정부 건설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4일 경기도 의정부시 발곡근린공원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가 중대재해로 사망했다. 콘크리트 타설 장비를 올리는 작업 중 이를 지지하던 콘크리트가 무너지면서 장비에 깔린 것이 원인이었다.DL이앤씨는 지난해 네 번의 중대재해산업재해가 발생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현지에서 진행 중인 신도시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대우건설은 31일 정 회장과 실무진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검토하고 중앙아시아 건설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인 아쉬하바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연이어 아르카닥 궁의 최고지도자 집무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의사회의장을 만났다. 정 회장은 아르카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인천환경공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및 관련 분야 대표 학계 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에서 개최 중인 제56회 아시아개발은행 연차 총회를 맞아 진행됐다.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향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기술의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탄소광물화기술을 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세계 최대인 연간 100만t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를 짓는 프로젝트이다. 오는 2026년 상업 운전이 목표다. DL이앤씨는 지난해 7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프로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는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원자력 산업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과 유기풍 KINGS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카두나정유화학(KRPC)이 발주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6월 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과 계약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와 동일한 내용의 수의 계약 공사다.계약식을 진행한 자리에는 김영채 주나이지리아 대사를 비롯, 대우건설측 조승일 플랜트사업본부장과 대우건설 나이지리아법인장, 나이지리아측 멜레 키야리 NNPC Group CEO, 무스타파 수건건 KRPC 대표이사 등 관계 인사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와 카본코는 베트남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베트남 현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18일 DL이앤씨와 카본코,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강원대학교가 '탄소광물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과 베트남은 2018년부터 관련 분야에서 정부 차원의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등을 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000만달러(약 250억원)를 투자해 엑스-에너지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한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국내 원자력 주기기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도 참여한다. DL이앤씨는 향후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회와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엑스에너지의 SMR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7일 2023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플랜트사업본부장 남궁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1965년생인 남 사장은 지난 1994년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이후 28년 동안 사업관리·영업·기획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화공플랜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남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저가 수주 후유증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황에 몰린 2015년 당시, 주력 사업장인 아랍에미리트 법인장을 맡았다. 이후 5년 동안 중동 현지 법인장으로 사업을 챙기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이 다시 일어서는 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초로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프로젝트 분야 국제표준 4종을 동시에 인증받았다.삼성엔지니어링은 3대 글로벌 인증기관 중 하나인 노르웨이 DNV로부터 프로젝트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분야 ISO 21502~21505 4종을 동시에 인증받았다. 이 가운데 프로젝트 분야 국제표준 통합 인증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인증획득 기념식은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상일동 GEC에서 진행됐으며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 사업본부장 남궁홍 부사장, DNV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잇단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주택매수심리가 꺾이면서 주택분양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레고랜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자금 조달 환경마저 악화되면서 인적 쇄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최근에는 임기가 4개월여 남은 롯데건설의 하석주 대표가 자금경색 등의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뒤, 후임으로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사장)이 23일 내정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투자결정서(FID)를 발주처로부터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DL이앤씨의 미국 내 첫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수주로,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공사 금액은 약 1조6700억원(12억6000만달러) 규모로 DL이앤씨의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DL이앤씨 100% 지분 보유)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DL USA의 수주 금액은 약 66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