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021년 7월 APEC 유치의향을 공식표명하고 경주가 최적이라는 당위성을 가지고 260만 시·도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2025 APEC 정상회의는 미·일·러·중 세계 4강을 비롯해 아·태지역 21개국 정상·각료·언론인 등 2만여 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열리는 국제회의로 단순회의가 아닌 5000년 유구한 우리의 역사문화와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세계만방에 알려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다.A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역대 가장 안전한 APEC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시는 정상회의 핵심 개최지가 될 경주보문관광단지는 도심의 번화가에서 약 5㎞정도 이격된 독립된 구역으로 민간인 출입 통제가 용이하며, 지형 특성상 항아리 모양으로 외부로부터 완전히 분리되는 형태로 경호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사실 APEC과 같은 국제적인 정상회의에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2021년 7월에 APEC 유치의향을 공식표명하고 'APEC 준비된 도시 경주'가 최적이라는 당위성을 가지고 260만 시·도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2025 APEC 정상회의는 미·일·러·중 세계 4강을 비롯해 아·태지역 21개국 정상·각료·언론인 등 2만여 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열리는 국제회의로 단순회의가 아닌 5000년 유구한 우리의 역사문화와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세계만방에 알려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7시간에 걸친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새벽 0시 10분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 SNS 메시지를 통해 "이번 방미 기간 한미, 한일, 한미일 관계 협력이 강화돼 기쁘다"며 "다음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박 4일의 강행군 속에 숨 가쁘게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오찬,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안보 공조 수준은 높아지고 범위는 경제분야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유철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가 1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하노이 선언'과 '워싱턴 선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원 전 대표는 "2019년 김정은-트럼프간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었던 '하노이 선언'은 결국 양자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했다"며 "북한의 경제 제재해제 요구와 미국의 비핵화 요구의 규모와 선행조치에 대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파행된 것"이라고 평가했다.원 전 대표는 5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한국당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그는 또 "북한은 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 핵 개발에 따른 안보 협력 강화, 반도체 공급망 공조 강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에 한국 시찰단 파견 등에 합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총 102분간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이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3월 16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52일 만이다.양국 정상은 우선 올여름으로 예상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한국 전문가 시찰단을 현장에 파견하는 데 합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공동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공동선언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안보, 첨단산업, 청년 등 미래세대 협력 등 양국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말했다.이 대변인은 "두 정상은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을 잇따라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내외는 기시다 총리 내외와 만찬도 함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핵 억제는 핵무기를 사용하는 주체보다 핵 보복을 당할 불확실성 자체로 인해 작동된다. 북한이 지금처럼 향후 핵 능력 고도화 도발을 강화함으로써 미 본토와 우리에 대한 위협을 동시에 높이면 한미는 자연스럽게 NCG(핵협의그룹)를 통해 다양한 핵 보복 옵션을 마련하고 이를 북한에게 강력히 주지시킬 것이다. 북한이 보복 가능성을 실제 염려하는 순간부터 실제 억제는 작동하기 시작한다." (정성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2. "북한의 위협은 '워싱턴 선언'에서 확인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강화된 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다방면으로 확장된 한미동맹이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구체화해달라"고 밝혔다.전날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미래세대의 교류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해 미리 나와 있던 환영객들과 인사했다. 지난 24일 미국을 향한 뒤 5박 7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다.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미 국방부인 펜타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보스턴으로 이동해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책 연설에도 나섰다.특히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뉴욕타임스(NYT)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두고 극명한 온도차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29일(현지시간) NYT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 동안 미국 국빈 방문을 환대하는 등 미국 내에서 한미동맹을 격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정반대의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방미 최대 성과인 ‘워싱턴 선언’에 대해 긍정적 평가와 함께 부정적 평가도 적지 않다는 시각이다.워싱턴 선언은 ‘한국형 확장억제’ 방안을 담고 있으며, 양국이 핵 협의그룹(NCG)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 언론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초 한국을 찾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달 16∼17일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 짙으며, 한미정상회담 직후 미국의 의중을 빠르게 반영하고자 방한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30일 일본 주요 언론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내달 초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5월 7~8일로 구체적 날짜를 명시했으며,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도 방한 일정이 5월 초가 유력하다고 전했다.앞서 일본 언론은 5월 19∼21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국 관영매체가 한미정상회담의 핵심 결과물로 꼽히는 ‘워싱턴 선언’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미국에 대한 비난은 자제하고 한국이 ‘압도적 친미정책’을 펴고 있다며 비난수위를 끌어올렸다.30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확장억제)을 강화하기로 한 워싱턴 선언은 한반도에 미국의 핵무기를 배치해 중국, 러시아, 북한을 자극하는 도발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과 한국의 안보 협력이 또 다른 핵위기를 부추겨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글로벌타임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저자세 외교', '빈손 외교' 등의 공세를 가하자 국민의힘은 28일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 실패 사례'를 부각시키며 역 공세에 나섰다. 아울러 국민의힘 내부에선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나온 '워싱턴 선언'에 대한 호평과 함께 美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성과는 단연 워싱턴 선언 채택"이라며 "기존 확장억제에 비해 훨씬 진일보한 것으로 한미군사동맹이 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외곽에 있는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를 방문해 미군 수뇌부로부터 한미동맹 등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다. 펜타곤은 5각형 형태의 건물로 미국의 군사력과 패권을 상징하기도 한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를 골자로 한 '워싱턴 선언'을 채택한 데 이어 펜타곤을 방문함으로써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려는 행보로 읽혀진다. 이날 펜타곤 정문 앞에는 육·해·공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