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오뚜기의 면 제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자)을 담당하는 면·소스 제조업체 ‘면사랑’이 최근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도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했다.23일 오뚜기에 따르면, 오뚜기와 면사랑은 중소기업벤처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규모가 커진 면사랑에 대해 오뚜기와의 거래를 금지시킨 것이 영업권 침해라고 주장했다.면사랑은 지난 1993년부터 오뚜기에 국수를 납품해왔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오뚜기가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년 동안 글로벌 IT컨설팅업체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종사했으며, 액센츄어타이완 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만 현지 제조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며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이후 2009년 LG전자에 입사해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지난해 3조 클럽 가입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도전하며 ‘갓뚜기’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해 조흥을 제외한 모든 관계사를 자회사로 흡수하며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완료한 오뚜기가 든든한 내수 시장을 업고 북미에 생산 법인을 설립하며 숙원 사업인 '글로벌 확장' 나선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는 전년 동기보다 11.7% 증가한 상반기 매출액 1조7110억원, 같은 기간 21.7% 늘어난 12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내수 시장 상승세가 돋보였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3조 시대’를 연 오뚜기가 올해 글로벌 시장의 영업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특히 ‘종자·묘목 생산 및 판매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면서 국내 농가와의 상생 프로젝트를 구체화한다.오뚜기는 29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2년도 재무제표 승인 ▲1주당 9000원 결산 배당 ▲함영준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 50억원 ▲정관 변경의 건(종자·묘목 생산 및 판매업 추가)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황성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뚜기 연매출이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3조18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6.2%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85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1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6.1% 늘어난 2679억원으로 집계됐다.오뚜기 측은 "오뚜기 매출 증가 및 조흥 및 오뚜기라면의 연결 편입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오뚜기는 경영 효율성·경쟁력 제고·기업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 구조를 재편한 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 기업 중 내년 6월 말 이전에 임기 만료를 앞둔 CXO(Chief X Officer)급 사내이사가 2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출 1조 클럽 기업에서 활약하는 전체 사내이사(669명)의 30%가 넘는 수준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매출 1조원 이상 기업 중 2023년 6월 말 이전 임기 만료 앞둔 CXO급 사내이사 현황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CXO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위 임원을 통칭하는 경영학 용어다.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훈남 남편에 관심이 쏠리며 그의 직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함연지가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함연지 신랑의 모습에 패널들은 "훈남이다"라며 탄성을 질렀다. 해당 방송 후 온라인 상에서는 훤칠한 외모의 함연지 남편을 두고 배우 주지훈을 닮았다는 반응이 즐비했다.함연지는 20살 때 신랑을 처음 만나 6년의 장거리 연애 끝에 26살에 결혼했다.함연지 신랑 김재우씨는 함연지와 동갑내기로 홍콩 소재의 회사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10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청바지 브랜드 알 수 있을까요? 너무 예뻐요" 지난 7월 19일 40만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그램 스타에게 이러한 댓글이 달렸다. 인스타그램 스타는 즉각 소통에 나섰다. 답글로 청바지 브랜드를 알려준 뒤 공식사이트 주소까지 남겼다.인플루언서들의 개인 SN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이날 일련의 과정들은 크게 이목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스타의 이름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정 부회장은 7월 31일 기준 38만 9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한 상태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동준이 지난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완도를 찾아 다시마를 키우는 어민들의 시름에 공감했다. 이날 김동준은 백종원과 함께 완도군 금일도를 향하는 배에 올랐다. 백종원을 "잘생긴 너와 오니까 큰 배를 준다. 작은 배를 탔던 나은이가 보면 차별한다고 화내겠다"며 웃었다. 이어 김동준은 다시마 어민의 딸이자 수협 직원의 사연을 소개했다. 2년치 재고 2천톤이 쌓여있다는 말에 어민들의 걱정에 크게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2천톤의 완도 다시마 양의 재고를 지구 반바퀴로 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이사가 연예인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연예인 주식부호의 보유 상장 주식가치를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박 이사는 JYP 지분 17.8%(1천922억원 상당)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말, 1천903억원 보다 19억원 늘어난 액수다.지난 2월 말부터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탄 가운데, JYP는 나름 주가방어를 잘해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올해 들어 JYP 주가는 이달 1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이 지난 5일 열린 제23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2019년 신규 장학생 34명에게 장학증서를 주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고(故)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900여명의 장학생에게 6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19명의 식품관련 교수에게 오뚜기 학술상을 수여했다. 또 2013년부터 식품분야를 연구하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재벌 3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소문에 대해 솔직히 털어놔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버지 함영준 오뚜기 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959년생인 함영준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뚜기 창업자 함태호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오뚜기에 입사했다. 2000년 3월 사장, 2010년부터 회장 자리에 올랐다.한편,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 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루머에 대해 직접 밝힌 가운데 CF속 모습이 화제다.지난 2015년 오뚜기는 '3분 카레' TV광고 모델로 함연지를 캐스팅 한 바 있다. 당시 '내가 좋아하는 카레는'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광고에서 함연지는 파티 콘셉트를 배경으로 오뚜기 3분 카레를 조리하고 있다. 특히 카레를 맛본 함연지는 "취향은 달라도 카레는 오직 오뚜기 카레"라고 말했다.한편, 22일 방송된 KB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오뚜기재단은 부산 벡스코에서 '제19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이부용 차의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에게 학술상을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부용 교수는 기능성식품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로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9년의 재직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국내외 학술과 산업적 연구 분야에서 많은 업적과 함께 식품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대신증권은 27일 오뚜기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으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지난해부터 내부거래 문제 해소를 위해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 중”이라며 “7월 17일 공시를 통해 9월 27일 상미식품지주, 풍림피앤피지주를 오뚜기가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한유정 연구원은 “2016년 말 기준 10개에 달했던 오뚜기의 관계 기업들은 오뚜기의 지분 추가 매입으로 올해 말 4개 기업밖에 남지 않았다”며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대선제분, 조흥 등”이라고 말했다.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함영준 회장의 오뚜기라면 보유 지분율을 20% 아래로 낮추고 중장기적으로는 오뚜기의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지분 추가 매입으로 연결 법인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