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됐던 평촌동 934 일대 토지에 대한 기존의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것에 대해 2심도 승소했다. 안양시는 2년 6개월이 넘게 근거없는 소문에 시달리며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겪어온 만큼, 더 이상 행정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5일 시에 따르면, 수원고법 행정3부는 지난 3일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시민 등 8명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결정취소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원고 중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와 안양시외버스종합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환경 보호 및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초평지구와 월암지구 개발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수적이었던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이 증설됨에 따라 의왕시 하수처리 능력은일일 기존 1만5000㎥에서 2만㎥까지 늘어났다.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역 인구 증가와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김성제 의왕시장은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중장년 1인가구 수다살롱' 동아리에 참가할 중장년(40~64세) 1인가구 25명을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2024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사업의 하나인 '중장년 수다살롱'은 중장년 1인가구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걷기·등산·미술·사진·글쓰기 동아리가 있고, 각 동아리에 3~5명이 활동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40~64세 1인가구가 참여할 수 있다. 관심 분야를 선택한 후 개인 혹은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신청자에게는 동아리 구성을 지원한다.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ht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지각변동으로 노토반도의 연안 지역 육지가 4.4㎢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지리학회 조사팀은 '노토반도 강진에 의한 해안 지형변화 검토 결과' 2차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조사팀은 항공사진과 인공위성 화상을 토대로 이시카와현 호다쓰시미즈부터 도야마현 히미(氷見)시까지 노토반도의 해안선 약 300㎞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지반 융기 등으로 와지마시 일부 해안선은 바다 쪽으로 최대 240m 전진하
[뉴스웍스=박규환 기자] 군위군이 인각사지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에서 조선까지 시기별로 기와가마 5기, 삼가마 1기, 석렬 3기 등 중요 유구가 발견됐다고 25일 발표했다.발굴은 인각사지 동쪽 100미터 구릉지 1823㎡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됐으며 인각사에 기와를 공급하던 가마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조사된 기와가마들은 통일신라‧고려‧조선 각 시대를 대표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조사지역 동쪽에서 서쪽으로 시간 흐름에 따라 이동하면서 조성되는 독특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인각사의 창건과 중창 시기의 이동 방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기업인 올릭스가 "아동 양육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 1250만원을 기부했다.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18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본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박란자 복지여성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올릭스는 2020년부터 매년 수원시 아동양육시설에 꾸준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0년 10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1300만원, 2022년 1150만원 등 4년간 기부 금액이 4700만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회사 후원금으로 마련했다.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이 7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경주, 영덕, 울진지역 해수욕장은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포항지역 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장에 앞서 경북도와 해당 시·군은 샤워실, 화장실, 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익수 사고와 해파리 쏘임 등 각종 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하고,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도심 하천에 흘려보낸다.수원시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루 2만 5000t의 물을 금곡천과 호매실천으로 흘려보내 두 하천에 상시 물이 흐르도록 하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을 추진한다.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공사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도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하루 처리량 4만 5000t 규모로, 2024년 4월 완공 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사물인터넷(IoT)'은 익숙한 단어가 됐다. 인터넷을 기초로 사물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IoT는 우리의 현실을 더 편리하게 만들었다.IoT가 우리 생활을 더 편하게 하는 동안 '지능형 인터넷(AIoT)'이 출현했다. AIoT는 인공지능(AI) IoT의 결합어로, IoT를 통해 수집한 대규모 데이터를 인간의 지능으로 사고·학습·분류·분석·예측하도록 알고리즘을 만든다.AIoT 외에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도 있다. 운송, 에너지, 산업 분야의 기기와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이른바 ‘깡통전세’ 매물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경기도는 부동산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깡통전세 알아보기’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깡통전세’는 전세 보증금이 주택가격과 빚의 차액을 초과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집주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깡통전세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이용자가 있다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한다. 2025년부터는 운전자가 없는 버스가 최초로 상용화돼 심야시간과 도시 외곽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핵심 정책 과제인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분야 투자 방침을 내놨다. 국토부는 모빌리티(Mobility) 시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과 혁신적인 서비스의 국민 일상 구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전략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현재의 마포자원회수시설 바로 옆에 지으면서 지하화하고 현대화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존 시설은 2035년까지 철거를 마치고 마포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서울시는 31일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평가를 통해 현(現)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지자체들마다 소각장을 세우기위해 애쓰고 있지만 입지 선정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이미 소각시설 5곳을 운영 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 전역(60.1㎢)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고, 백암면 전역(65.7㎢)은 전면 해제됐다. 원삼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22일까지 1년간이다.20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17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고했다.원삼면의 경우는 지난 2019년 이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인한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를 차단해 지가 안정세 유지가 필요하고, 백암면은 허가구역 장기 지정으로 인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오산시, 화성시 동탄신도시 등에서 용인시까지의 고속도로를 통한 이동 시간이 6분 이내로 단축된다.18일 용인시에 따르면 화성 동탄신도시와 오산시에서 용인을 거쳐 경기 광주시(곤지암)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이 오는 21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 민자 구간으로 지난 2017년 3월 착공한 지 5년 만의 개통이다.총연장 31.2㎞의 왕복 4차선 도로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교차, 이후 경기 광주시 곤지암 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난다. 특히 서용인 IC(처인구 삼가동),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18일 한 시민단체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제2의 대장동'이라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의 사죄와 개발이익금 배분 설계의 전면 수정을 요구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 반박에 나섰다. 용인지역 시민단체인 ‘용인 플랫폼시티 환수 시민행동’(시민행동)은 18일 오후 2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의 대장동 저지, 용인 플랫폼시티 시민환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시민행동은 이날 “대장동 3배에 해당하는 용인 플랫폼시티의 천문학적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