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이 3주 연속 소폭 상승하며 6주째 1700선에 머물렀다.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9일 기준 전주 대비 12.50포인트 상승한 1769.54를 기록했다.이번 주 지중해와 남미 노선은 운임이 올랐지만, 미국과 중동 노선은 운임이 내렸다.특히 미주 노선은 홍해 사태로 발생한 선박 부족 현상으로 반사이익을 누리다 운임이 안정되며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후퇴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소식에 큰 폭으로 고꾸라졌다. 증권가는 다음 주 코스피 역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해 볼 것을 조언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681.82)보다 89.96포인트(3.35%) 하락한 2591.86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8.56포인트(2.16%) 내린 841.91에 마감됐다.이번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정유주와 해운주는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나란히 상승세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3110원(21.92%) 오른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석유(26.52%) ▲대성에너지(16.36%) ▲흥아해운(8.86%) ▲HMM(1.36%) 등도 동반 강세다. 이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감이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ABC방송은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사일로 이란 내부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 "국민의 뜻 받들지 못해 죄송…국민 위해 뭐든 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16일 밝혔습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선거 결과는 한편으로는 당의 선거운동 평가 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지수 내 등락 폭이 크지 않아 5주째 1700선을 유지 중이다. 다만 최근 벌어진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으로 해운업계 내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2일 기준 전주 대비 11.61포인트 상승한 1757.04를 기록했다.이번 주도 중동과 남미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 운임이 하락했다.미주 노선은 홍해 사태로 발생한 선박 부족 현상으로 반사이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감소지역을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 세컨드 홈을 취득하더라도 1세대 1주택 세제혜택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처럼 정부는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해도 1세대 1주택 세제 특례를 부여해 '세컨드 홈'을 활성화시키로 했다.올해 1월 4일 이후 취득하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 세계 컨테이너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8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5일 기준 전주 대비 14.45포인트 하락한 1745.43을 기록했다.이번 주도 미국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선에서 운임이 올랐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난주보다 88달러 하락한 4359달러, 미주 서안은 99달러 내린 3308달러다.유럽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3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1위 자리에 올랐다.8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달러를 앞지르며 분기 1위 자리에 올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달러)의 약 45.5%에 달하는 규모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만 해도 수주액 80억달러로 중국(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원유 운반선이 예상 밖 호황을 누리고 있다. 탈탄소화 추세에 따른 환경 규제로 전망이 밝지 않았지만, 최근 홍해 사태와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재는 원유 운반선 수요 급증을 불렀다. 7일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원유 운반선의 신조선가지수는 215.7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에 기록한 237.59포인트에 근접한 수치다.신조선가지수는 새로 발주되는 선박의 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조선업황은 물론 조선 업체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원유 운반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정부는 2027년까지 mRNA 백신의 국산화를 목표로 기업 간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대규모 연구개발(R&D) 지원, 관련 제도의 개선 등을 토대로 목표 달성에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우리는 코로나19의 충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넥스트 펜데믹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우리의 독자적인 백신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글로벌 백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산항을 찾아 "항만·해운산업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겠다"며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마트 항만의 개장을 축하하고 우리 수출입 물류의 99.7%를 책임지는 항만·해운산업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 신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는 대규모 국제무역항이다. 7부두의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김경배 HMM 대표가 1년 임기 연장에 성공해 내년 3월까지 대표 자리를 맡는다.28일 서울 영등포구 HMM 본사에서 열린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가자는 중장기 비전과 세부 실행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선사들이 적자 전환할 정도로 극심한 상고하저를 겪는 중에도 HMM은 초대형선 투입, 신규 서비스 도입, 수익성 제고 등 여러 대책을 내놨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도 흑자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실적 부진을 거듭 중인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정리할지 주목된다. 최근 그룹 계열사마다 현금유동성이 악화돼 ‘애물단지’ 처리가 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롯데쇼핑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의 매각 여부를 두고 최근 고심 중이다. 이달 현대백화점이 부산점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며 사실상 백화점 사업을 철수하자,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도 영향권에 놓였다는 관측이다.현대백화점 부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 하락세가 6주 연속 이어졌다. 홍해발 리스크로 요동치던 해상운임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2일 기준 전주 대비 40.35포인트 하락한 1732.57을 기록했다.이번 주는 중동과 남미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 운임이 하락했다.특히 미주 노선의 하락 폭이 컸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난주보다 410달러 하락한 4842달러, 미주 서안은 155달러 내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수영구 빈 자리에 최근 경선에서 패배한 부산 해운대갑 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이날 국민의힘 공관위는 “장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한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장 후보는 지난 2014년 페이스북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