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현금없는 사회’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이 지갑 속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평균 5만3000원으로 2017년에 비해 2만7000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19년 10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2017년에 비해 현금보유액이 줄어든 가운데 50대가 7만1000원으로 가장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삼성과 SK 등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현금 보유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95곳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6월 말 현재 연결기준 현금 보유액을 조사한 결과 총 24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말의 223조7400억원보다 18조46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10대 그룹 상장사의 현금 보유액을 유형별로 보면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119조96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0.5% 줄었지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대 그룹 상장사들이 보유한 현금이 250조 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국내 상위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95곳의 '2018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이 총 248조 3,830억 원으로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7년도 회계연도 보다 12.2%(27조780억원) 늘어난 수치다.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이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가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 및 현금화가 용이한 단기금융상품, 금융기관
전자지급수단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현금결제에 대한 만족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7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현금은 월평균 이용건수가 가장 많은 지급수단으로서 특히 구매금액이 5만원 미만일 경우 주로 이용됐다.한은이 지난해 9~11월 중 전국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편리성, 안전성, 수용성 및 비용 등의 측면에서 지급수단의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현금이 82.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신용카드 78.0점, 체크·직불카드 74.5점으로 조사됐다.반면 계좌이체의 경우 인터넷뱅킹는 56.0점, 모바일뱅킹은 55.2점이었다. 선불카드·전자화폐는 47.5점, 모바일카드는 48.1점으로 50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1인당 지갑 속에 보유하는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9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컨퍼러스콜을 실시, 하루 만에 시장이 반응하고 나섰다.삼성전자는 30일 장 중 4.17%오른 174만7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날 174만6000원으로 마감, 종가기준으로도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 10월7일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분할 요구와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기록한 171만6000원이었다.전일 향후 6개월내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 검토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것에 시장이 우호적으로 반응
[뉴스웍스=한동수기자] 구조조정, 수출감소, 불황형교역흑자, 소비절벽...올해 초부터 우리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경제 이슈들이다. 기업은 수출 감소로 투자에 소극적이다. 부실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가계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 국외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한 층 더 냉혹하다.미국 대선을 앞두고 상무부는 한국의 철강, 화학 등 일부 품목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신흥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까지 반덤핑 관세 부과대열에 합류할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국내 소비는 위축되고 일자리에 대한 불안과 청년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삼성전자 보유현금이 내년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6월말(상반기)기준 보유 현금은 77조1400억원이라고 밝혔다.지난해 6월말 보유현금은 62조2800억원보다 23.85%(14조8600억원)증가한 규모다.올 상반기 삼성전자에는 영업이익을 통해 현금으로 유입된 금액이 13조3400억원이었으나 차입금 상환, 배당 등으로 지출한 돈은 8조9000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잉여현금은 4조4700억원에 달했다.올 하반기 반도체 가격 상승과 스마트폰용 OLED패널 수요 증가 등으
앞으로 기업이 부과받은 과징금 대비 현금보유액 50%에 못미칠 경우 과징금 분할납부가 허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기준에 관한 고시'를 확정하고,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 3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허용 여부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관련해 시행령에 위임한 사항을 담았다. 이번 고시에 따라 기업이 공정위에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이나 분할납부를 신청할 경우,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과징금 대비 현금
고령층일수록 현금 보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가구 중 2가구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현금 보유액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경기 둔화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사람들이 현금을 더 많이 보유하면서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가 심화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5년도 경제주체별 화폐사용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가계의 평균 현금 보유액은 30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작년 10월26∼11월20일 전국의 1인 이상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건값을 계산할 때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사용이 늘면서 지갑속에 갖고 다니는 현금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을 보면 지급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은 신용카드로 전체의 39.7%를 차지했다.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켰던 현금은 지급비중이 36.0%로 줄어들었다. 2014년 조사 당시는 현금 사용 비중이 38.9%로 1위였고, 신용카드는 31.4%로 2위였다.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는 14.1%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