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흥국생명이 회사 홍보용 볼펜 대금과 회식비용을 보험설계사 급여에 반영하는 등 갑질과 횡포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흥국생명은 하다못해 홍보용 볼펜 마저 강매하고 있다"며 "지사장이나 회사의 이름을 홍보하는 것인데 이를 나눠주고 급여에서 반영한다. 상식적이지 않다"고 밝혔다.최 의원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영업홍보용 물품인 볼펜을 나눠주고 추후 볼펜대금을 설계사 급여에 반영했다. 영업을 하는 설계사들의 이름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부영그룹은 본지의 지난 8일 "이중근 부영 회장의 보석 취소하고 재수감하라"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8271)와 관련해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알려왔다. 이에 본지는 부영그룹 홍보실의 주장을 그대로 소개한다."1. "이중근 부영 회장의 보석 취소하고 재수감하라"⇨법원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에게 피고인의 방어권을 위해 보석을 허용했기에 정당한 사유 없이 보석 취소를 요구하는 인천평화복지연대의 주장에 당사는 유감을 표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는 8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중근 부영 회장의 황제보석을 취소하고 재수감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우리는 황제보석으로 석방돼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한 보석취소와 재수감을 요구하는 시민행동을 시작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중근 회장은 작년 2월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주요 혐의사실 중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됐다"면서 "하지만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순형)는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횡령·배임 등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받던 중 '황제 보석' 논란에 휩싸여 재수감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57)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두 번째 파기 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그에게 징역 7년과 벌금 70억원을 구형했으며, 이 전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음주를 일삼은 것은 사실이 아니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전 회장은 1400억원대 횡령·배임·조세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참여연대가 12일 성명서를 통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을 일벌백계하라"고 주장했다.오는 15일 회삿돈 횡령 등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황제보석' 특혜 논란이 제기된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이하 이호진 전 회장)의 재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이 열릴 예정에 따른 참여연대의 대응이다.앞서 지난 1월 16일 이호진 전 회장의 재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벌이 법을 경시하는 태도가 다시 드러난 것",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내려 사회에 다시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7년 넘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던 이호진(56) 전 태광그룹 회장의 보석이 취소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영준)는 이날 검찰이 낸 이 전 회장에 대한 보석 취소 검토 요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전체적으로 건강 상태가 보석을 결정할 당시만큼 긴급한 의학적 조치가 필요한 정도가 아니다. 보석 결정 당시 예상됐던 공판 진행 장기화 사유가 소멸했다"고 보석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범죄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