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2.23 16:01
23일 윤갑한(왼쪽 네 번째) 현대차 울산공장 사장과 임원들이 사내식당을 방문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김동우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이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반우회(기술그룹장 모임)와 각 사업부 지원팀을 주축으로 모금함 직접 기부와 급여공제 방식 성금모금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공장은 23일과 26일을 ‘집중홍보 및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22개 사내식당에서 집중 모금활동을 벌인다.

윤갑한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본관식당 모금현장을 직접 찾아 성금모금 활동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기부했다. 윤 사장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이 모금 행사가 14년이 흘렀는데도 한결같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소외계층들에게는 위로와 힘이 되는만큼 올해도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공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매칭그랜트’로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지난해 임직원 모금액에 회사의 매칭그랜트 성금을 더해 총 1억4000만원을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안전리어카 및 생계 지원에 사용했다. 이번 임직원 성금 모금액과 매칭그랜트 성금도 내년 지역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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