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호기자
  • 입력 2017.04.24 11:02
(왼쪽부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사진제공=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뉴스웍스=이상호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소상공인연합회,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광고상품을 출시하고 광고영상제작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비용문제로 TV실시간 광고 집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코바코가 소상공인의 광고제작비 일부를 지원하고 완성된 광고를 SK브로드밴드가 실시간 타깃팅 광고상품인 스마트 빅애드(Smart BIG AD)를 통해 확산시켜 지역상권 내에서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 빅애드는 전국을 ‘동’ 단위로 구분해 광고를 송출할 수 있어 지역 단위의 사업체, 소상공인에게 적합하다.

코바코는 가구별 광고송출시스템을 구축 중인 KT‧LG U+ 등 타 IPTV 사업자들과도 협의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풀뿌리 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면 큼 보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연합회 뉴미디어 홍보지원협력단(02-877-9847)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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