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호기자
  • 입력 2017.04.27 09:37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이상호기자] IBK기업은행은 자사 중국 현지법인인 기업은행 유한공사와 알리페이가 간편 지급결제 연계 업무를 위한 제휴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IBK는 이번 제휴로 IBK기업은행 중국법인 개인고객이 휴대폰을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 요금 납부 서비스, 자금 이체 등 알리페이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 제휴로 중국 최대 쇼핑몰 타오바오 물건을 휴대폰으로 구매할 수 있고 심지어 길거리에서 간식을 사먹을 때도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없체인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시스템으로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약 68%를 점유하고 있다. 회원수는 4억5000만여명이고 소매 가맹점 수는 200만개에 달한다.

IBK기업은행은 중국 현지법인의 핀테크 업무 강화를 통해 현지 터잡기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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