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기자
  • 입력 2017.06.23 13:04

[뉴스웍스=이동연기자] LG화학은 23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심사에서 전기차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오창공장이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장의 에너지 제어, 관리, 운영 시스템의 수준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LG화학 오창공장은 공장 내 모든 에너지의 생산, 이송, 사용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장에서 쓰이는 연료, 스팀, 전력 등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G화학은 “지금까지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장에 걸쳐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극대화겠다”며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시킨 제어관리를 강화해 진정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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