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7.08.07 09:50

[뉴스웍스=남상훈기자] 현대카드는 현금으로 사용 가능한 새로운 포인트 ‘H-Coin’(H코인)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H코인은 현대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기존의 M포인트를 H코인으로 전환(1.5 M포인트=1 H코인) 후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100%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 H코인은 1원으로 산정되며 보유한 코인만큼 차감해 이용하는 식이다.

현대카드는 포인트 사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M포인트의 적립·사용혜택은 유지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 제도로 고객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현재 유통점(롯데마트·빅마켓·홈플러스 등), 외식업종(애슐리·자연별곡·피자몰 등) 20여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들 제휴처에서 H코인 결제 시 사용 코인의 5%를 추가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H코인은 고객은 원하는 제휴처에 맞춰 포인트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H코인 전용 사용처를 확대하고 적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해 사용자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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