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0.16 16:32
레이디스 코드 팬미팅 현장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이먼트제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2014년 불의의 사고로 멤버를 잃는 아픔을 겪었던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오랜만에 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소정, 주니)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엠아카데미 카페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014년 멤버 소정의 생일인 9월 3일 교통사고로 이전 멤버인 은비와 리세를 떠나보내야 했다. 그래서 이번 소정의 생일파티는 그들에겐 더욱 특별했다.

팬클럽 ‘레블리’의 뜨거운 환영 속 등장한 레이디스 코드는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팬미팅 공식 행사를 시작했다.

평소 멤버들에게 궁금했던 팬들의 질문을 미리 포스트잇으로 받아 Q&A 코너를 진행한 레이디스 코드는 솔직하게 모든 답변을 털어놓으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또, 그전에 팬들에게서 받은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 ‘레코의 소원을 말해봐!’에서 멤버들은 추첨을 통해 뽑힌 소원을 이뤄줬다. 이어 팬들에게 일일이 직접 음료를 전달하며, 간단한 대화도 나누는 등 화끈한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레블리 역시 레이디스 코드의 팬사랑에 화답했다. 애슐리, 주니와 팬들은 그동안 한 번도 생일파티를 하지 못했던 소정을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마련해 소정을 감동시켰다.

예상치 못했던 생일 케이크를 받은 소정은 “정말 몰랐는데 이런 큰 선물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멤버들과 생일파티를 함께한 적 없었는데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미팅을 마친 후 레이디스 코드는 “오랜만에 레블리랑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10월 세 번째 EP 'STRANGER"를 발매한 후 현재 라디오 DJ, 솔로 활동,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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