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1.30 16:29
<사진=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내란죄'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심재철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을 두고 "헌법의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던지신 의사"라며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류 최고위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의 고발 건과 관련해 "심재철 부의장의 발언이 구체적인 (허위)사실의 적시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심 부의장은 법치주의 파괴 등 내란죄 등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나름의 근거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그 당사자도 아닌 오천도씨가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면서 심 부의장의 논평이 부적절하고 근거없다는 이유로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형사고발한 것은 상식적인 행동이라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심재철 부의장과 함께 하겠다"며 "함께 손잡고 마음을 모아 행동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굴종의 침묵을 벗어던지고 함께 주인되는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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