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2.10 04:30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좌) ·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우) <사진=비디오머그 방송 캡처 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이 10일 본격적으로 메달사냥을 위한 질주를 시작한다.

이 날 우리 대표팀이 출전하는 종목은 △여자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루지 △스키점프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8개다. 

이 날 가장 주목을 끄는 경기는 여자 아이스하키다.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대회 개막 이전부터 남북단일팀 구성으로 인한 논란과 함께 화제가 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이날 오후 9시 10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평창올림픽 B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는 남북 공동응원단이 나서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을 부르며 단일팀을 응원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이 금메달 사냥을 위한 첫 시동을 건다.

오후 7시 10분부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예선전에는 남자 1500m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 선수가 출전하며 여자 500m 예선에는 심석희, 김아랑, 최민정이 나선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5분에는 컬링 믹스더블(이기정·장혜진)팀은 OAR(러시아 출신 선수단)과 5번째 예선전을 치른다. 한국 믹스더블 컬링팀은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컬링 믹스더블팀은 이날 저녁 8시 5분에 스위스팀을 상대로 6번째 예선 경기를 치른다. 

이외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예선 이민식 오전 10시 △크로스컨트리 여자 7.5km+7.5km 스키 애슬론 이채원, 주혜리 오후 4시 15분 △루지 남자 싱글 임남규 오후 7시 10분·8시 55분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km 고은정, 문지희, 안나 플롤리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정주미 오후 8시 15분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 최서우 오후 9시 35분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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