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2.17 21:48
<사진=KBS 방송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2018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서이라 선수가 1000m A파이널 결승에서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임효준, 서이라 선수가 경기 도중 함께 넘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이라와 임효준 선수는 17일 오후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 A파이널 초반 레이스에서 나란히 3·4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두 선수는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헝가리 샤오린 샌더 선수와 충동해 미끄러졌다. 이후 서이라 선수는 벌떡 일어나는 기지를 발휘하며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과적으로 캐나다 사무엘 지라드 선수가 1위로 금메달을, 미국 존 헨리 크루거 선수가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17일 쇼트트랙에서 최민정 선수가 금메달 1개, 서이라 선수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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