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2.19 16:18

민유라-겜린 조, 한국 올림픽 아이스댄스 사상 첫 프리댄스 진출

<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20개팀이 겨루는 프리댄스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민유라-겜린 조는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2.94점, 구성점수(PCS) 28.28점 등 합계 61.22점의 성적을 거뒀다.

민유라-겜린 조는 전체 24개 팀 중 16위의 성적으로 우리나라 아이스댄스 올림픽 사상 첫 프리댄스 진출에 성공했다. 

민유라-겜린 조는 20일 열리는 프리댄스에서 '아리랑'에 맞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유라는 이날 프리댄스 진출이 확정되자 '폭풍오열'하며 그 동안의 노력의 댓가에 대해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유라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최종 목표인 '아리랑' 댄스를 보여줄 수 있어서 점수가 나타났을 때 기쁨의 눈물이 났다"면서 "아리랑을 멋지게 표현하여 점수와 상관없이 멋진 무대를 즐기고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민유라-겜린 조의 경기모습과 프리댄스 진출 확정 후 감격의 눈물을 보이는 장면 등을 모아봤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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