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3.05 12:08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공동 연구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울산시, 미국 샌디에이고시, UNIST, UCSD 관계자들이 국제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 3월 1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시청에서 울산시와 샌디에이고시, UNIST와 UCSD는 스마트 산업 기술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행사에는 허인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캐빈 팔코너 샌디에고 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UCSD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와 샌디에이고 시는 스마트 산업, 기술, 게놈 및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나간다. 

이번 MOU에는 UNIST와 UCSD가 각 도시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함께했다.

UCSD와의 협력은 게놈 및 바이오메디컬 관련 연구 및 산업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미국의 3대 바이오메디컬 도시로 500여개의 바이오메디컬 기업과 15개 게놈 기업이 집적된 도시다. UCSD 또한 바이오, 생명공학분야에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1959년 설립돼 해양학, 분자생물학, 유전학, 신경과학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2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정무영 총장은 “UCSD와의 협업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할 역량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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