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3.05 22:29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보도가 나오자 충격에 휩싸였다.

5일 JTBC 뉴스룸에는 안 지사의 정무비서로 근무하고 있는 김지은씨가 나와 "대선이 끝난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안 지사의 수행비서로 근무하면서 4차례 성폭행은 물론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같은 보도가 나오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긴급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안희정 지사에 대한 뉴스보도에 대해, 당대표로서 피해자와 국민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어 "당은 이에 대해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그 결과 안희정 도지사에 대해서는 출당 및 제명 조치를 밟기로 결정했다"면서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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