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23 14:45
장제원 의원 <사진=썰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심경을 밝힌 가운데 '썰전' 시청자에게 남긴 발언도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제 별의별 기사를 다본다"며 ''썰전' 뿔난 시청자들 게시판에 "장제원이 최선입니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어제 시청률이 5.284%로 최근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썰전'에 일부 000 극렬 지지자들이 게시판에 올린 '장제원 나오지 말라'는 글들을 가지고 친절하게 기사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실컷 보고 나서, 자신들 주장하고 다르다고 게시판에 직직 써댄 글들을 기사라고 받아쓰는 분들은 그토록 클릭이 급한가 보다"라며 "요즘 돌아가는 세상이 참 재밌고 요상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음주 바빠서 안 나가려했는데 뺄 때까지 꼭 나가겠다. 그러면 출연 반대 운동이라도 하려나?"라고 전했다.

한편, 23일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 "눈물이 자꾸 흐릅니다. 지금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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