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9.20 09:24

문 대통령, 등반 후 삼지연 공항서 2호기 이용 서울로 귀환

<사진=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날 일정으로 백두산 등반을 위해 평양을 떠나 삼지연 공항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6시 39분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떠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뒤 2호기를 이용해 삼지연 공항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차를 이용해 장군봉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전날 “날씨가 좋을 경우 천지까지 갈 수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백두산 등반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와 우리측 수행원 전원은 물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측 주요인사들이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백두산 방문은 김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백두산 등반을 마친 후 삼지연 공항에서 곧바로 서울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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