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08.07 11:35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비즈니스 핫라인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웹사이트에 사업 제안·투자신청 핫라인 채널을 개설해 KT 그룹과 벤처·중소기업 간 사업협력 아이템을 상시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공동사업 제안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게임 ▲이동통신 관련 사업 등 KT와 사업협력이 가능한 영역이다. 벤처·중소기업이 온라인으로 사업제안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KT 내부 사업전문가와 투자전문가는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벤처·중소기업은 투자신청 메뉴를 이용해 KT가 조성한 35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 청년창업펀드에 투자를 요청할 수도 있다. 선제 투자가 필요한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로 선정되면 투자자 대상의 IR를 거쳐 투자를 받게 된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이번 제안채널 개설을 통해 대기업과 유망 벤처·중소기업 간 소통이 가능한 핫라인이 개설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KT 내부에서 나오기 힘든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해 KT와 사업제안 벤처기업 등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담기업인 KT와 육성기업의 연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의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