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22 16:36
박환희 섬유근육통 투병과 바스코가 밝힌 이혼 이유가 눈길을 끈다. (사진=박환희 미니홈피)
박환희 섬유근육통 투병과 바스코가 밝힌 이혼 이유가 눈길을 끈다. (사진=박환희 미니홈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 투병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전 남편 바스코가 밝힌 이혼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스코는 지난 2012년 12월 자신의 트위터에 "서로가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환희와 나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 가까이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의 연을 끊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린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많은 추측과 헛소문이 들려왔다. 그런 것들 신경 쓰고 살지 않았지만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며 "저희의 헤어짐으로 인해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재미있는 가십거리로 추측들을 만들어 힘들다"며 자녀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또 바스코는 "훗날 섭이가 큰 상처를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 부부만 아닐 뿐 한 자식을 둔 부모로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환희는 바스코와 2011년 2월 결혼했지만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며 투병 사실을 전했다.

섬유근육통은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으로 쉽게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신체 부위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정도의 압통과 계속된 피로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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