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08.25 13:16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양재 사옥에서 궈수칭 중국 산둥성 성장을 만나 중국 사업의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회장과 궈 성장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사업과 신규 공장 설립 등 투자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3500억원을 투자한 산둥성 옌타이 연구·개발(R&D)센터는 올해 말 완공된다. 이곳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전략형 모델을 전담하게 된다.

궈 성장은 인민은행 부행장, 증권감독위원회 주석 등을 지낸 금융전문가로 차기 인민은행장에 유력하다.

한편 궈 성장은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날 정 회장과 두 번째로 면담을 했다. 다른 대기업 수장들과의 만남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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