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3 13:48
박훈 변호사 (사진=박훈 SNS)
박훈 변호사 (사진=박훈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박훈 변호사가 '장자연 사건'의 증인인 배우 윤지오의 출국 금지를 요청했다.

23일 박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지오씨는 고소장 접수 시점인 오후 4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다"며 "캐나다로 언제든지 출국할 수 있기에 윤지오씨가 출국하면 자기간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적었다.

박 변호사는 "윤지오가 그렇게 떳떳하면 당당하게 조사받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최소한 경찰 수사 종결시까지는 출국 금지를 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할 것"이라며 "저는 수사과정에서 다른 혐의가 드러나면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박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3일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한다. 김수민 작가를 대리한 것"이라고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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