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2.18 10:55

 NH농협은행은 핀테크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상품 '30CUT-NH론' 개발을 위해 B2P플랫폼업체 비욘드플랫폼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30CUT-NH론'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기존 카드대출을 대환하는 상품으로, 대출금리가 평균 30%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자금은 기관투자자의 투자금으로 조달하고,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집행된다. 신용평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비욘드플랫폼서비스가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기존 P2P(개인대개인) 대출이 대부업으로 등록돼 P2P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있지만 은행이 참여하면 이런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이 B2P플랫폼업체 비욘드플랫폼서비스와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중금리대출 상품 개발에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농협은행 서기봉 부행장, 비욘드플랫폼서비스 서준섭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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