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9 11:15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자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tvN)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자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tvN)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결혼 3년만에 파경 소식을 알린 가운데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문보미 대표는 지난 2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매니지먼트 운영과 관련 "본부장이 따로 있고 알아서 잘 운영하는데 배우들의 전속 계약이나 작품 최종 결정은 꼭 확인하는 편이다. 제작사면서 매니지먼트라 결정함에 있어서 고민할 때가 많다. 그럴 땐 여러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1년차 목표는 '여기 나오는 콘텐츠를 보면 즐겁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다. 우리 회사 소속 배우도 아닌데 구혜선 씨와 밥을 먹던 중 얘기가 나왔고 배우들도 촬영할 때만 바쁘지 평소에는 백수거든요. 그래서 '백수일기'를 해보자고 제안해 실행됐다. 진짜 소박하게 소소하고 재미있게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지난 2월 HB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최신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치비티비(CHIBI TV)를 통해 '백수일기'를 선보였고, 지난 6월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미국 줄리아드 음대 석사, 애리조나 주립대 박사를 졸업했다. 또 HB엔터테인먼트는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펀치', '용팔이', 'SKY 캐슬'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했다.

한편,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SNS에 "(안재현이)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며 안재현과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구혜선은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했는데 당신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어"라며 "회사에서 우리 이혼 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아"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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