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27 00:10
구혜선 인스타 폭로와 안재현 생일사진 등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안재현 SNS 캡처)
구혜선 인스타 폭로와 안재현 생일사진 등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안재현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이혼 갈등을 겪으며 '진흙탕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안재현)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여놓았는데 한두 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파티를 하는 것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싶었다"며 파경 위기를 털어놨다.

이후 25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재현으로 보이는 남자가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하는 사진을 올렸고, 안재현이 생일날 SNS에 올린 의상과 일치한다며 해당 남성이 안재현이 맞다고 주장했다.

또 네티즌은 구혜선의 폭로글에는 "힘내세요",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응원합니다",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다"등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반면 안재현의 SNS 반박글에는 "광고가 왜 다 짤렸을까?", "뒷통수를 이렇게 치나요?", "(구혜선) 소속사는 왜 옮기라고 했나" 등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구혜선의 이혼 폭로 이후 안재현은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며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과 구혜선과 별거를 했다는 사실 등을 털어놨다. 이어 안재현은 구혜선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전부를 공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구혜선은 "카톡을 하지 않는다", "배신자" 등의 내용이 답긴 글을 올렸지만 곧 삭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안재현은 현재 출연 예정 드라마와 예능 등의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구혜선은 에세이 출판 일정을 잠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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