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02 13:36
유명당구선수 친딸 성폭행 사건과 관련, 당구연맹이 입장을 밝혔다. (자료사진=픽사베이)
유명당구선수 친딸 성폭행 사건과 관련, 당구연맹이 입장을 밝혔다. (자료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유명당구선수 40대 김모씨에 대해 당구연맹이 "그런 이름을 가진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대한당구연맹 측은 2일 매일경제를 통해 "대법원이 징역17년의 원심을 확정한 '유명 당구선수'로 알려진 김 모씨는 당구연맹에 등록된 적이 없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법원을 통해 피의자의 정보를 확보했다. 이를 연맹등록선수 시스템에 조회한 결과, 해당 이름은 연맹에 등록한 기록이 없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명당구선수 친딸 성폭행'이라는 기사 타이틀을 통해 스포츠 당구의 이미지를 손상하고 1000여명의 우리 연맹 등록 선수들의 품위를 손상하는 각 언론사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각 언론사를 대상으로 정정보도를 신청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명당구선수 김모(4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시간 이수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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