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09.14 14:02

전 세계 코트라(KOTRA·사장 김재홍) 해외무역관의 수출전문가들이 서울에 총집합한다.

코트라는 14~1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지방 5개 도시(김해·대구·대전·광주·원주)에서 전 세계 해외무역관 직원 140명과 함께 '코트라 해외무역관 직원과 함께하는 1대 1 수출전략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지속되고 있는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해외 현장에서 다년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업무를 전담해 온 코트라 무역관직원이 중소기업과 직접 만나 '해외 현장 수출전략'을 전수한다는 점에서 일반 수출 컨설팅과 차별화된다.

코트라에 따르면 서울에서 열린 첫째 날 행사에만 국내 기업 300여 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약 940여건의 수출전략 컨설팅이 진행됐다. 또 지방 5개 도시로 이어진 행사 둘째 날에는 330여 개 사 참가해 약 700건의 상담이 추가로 성사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해외 현장 일선에서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우리 중소기업들의 마케팅을 지원해 온 무역관 전문직원들의 노하우를 국내 기업들에게 직접 전달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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