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25 08:59
구하라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구하라 측이 팬을 위한 별도의 조문 공간을 마련한다.

25일 구하라 측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기를 원해 팬과 언론 관계자를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오늘 오후 3시부터 오는 27일 자정까지 조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다. 유족, 친지, 지인, 관계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오늘 오전 8시부터 조문할 수 있다.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곳에는 방문을 삼가달라.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 9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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