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비보에 정치권도 추모 물결… 이정미 "더 이상 방치하면 안돼"
구하라 비보에 정치권도 추모 물결… 이정미 "더 이상 방치하면 안돼"
  • 이한익 기자
  • 승인 2019.11.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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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리와 고(故) 구하라(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가수 카라 출신 방송인 고(故) 구하라의 안타까운 소식에 정치권 인사들도 추모 물결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10분경 구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이정미 정의당 의원 SNS 캡처)

이날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와 관련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두번 다시 이런 일을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수준으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소서"라고 고(故) 구하라를 추모했다.

고(故)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모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한 것을 두고 이 의원이 불법 동영상 관련 범죄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자유한국당 송파 을 당협위원장 배현진 SNS 캡처)

25일 자유한국당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아름다운 청춘들의 비극이 슬프지 않습니까"라며 "악플이 겪어봐야만 아는 생지옥이라 강변하기도 처참합니다"라고 전했다.

배 당협위원장은 지난해 5월 "공인으로서 그동안 행해졌던 악의적이고 악질적인 인신공격 등에 대해 가급적 법적 조치만은 하지 않으려고 참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진다"며 인신공격, 허위사실 등을 유포한 7명을 모욕죄로 고소했다.

그러면서 배 당협위원장은 "벌써 두 별이 졌다. 안타까워 말도 다 못한다"며 "얼마나 아깝나. 우리가 사랑해마지않던 아름다운 그들이. 안타까움에 탄식하는 밤이다. 너무나 슬프다"라고 설리와 구하라를 애도했다.

숨진 구하라의 절친으로 알려진 설리는 지난달 14일 오후 경기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달 25일 카카오가 "최근 안타까운 사건(故 설리 비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예 섹션 뉴스 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 모독 수준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데 이르렀다"며 포털사이트 다음의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가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 폐지를 발표한 이날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 등 국회의원 13명(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권칠승, 원혜영, 유승희, 인재근, 전혜숙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김삼화, 채이배 의원, 대안신당 김종회, 박지원 의원)은 혐오나 차별적인 악성 댓글 등을 불법정보에 포함하고 이를 발견한 사람이 공격당한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게 삭제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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