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12 11:16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병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2일 0시 기준 768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869명으로 전날보다 114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66명이 됐고 격리해제는 45명 늘어 333명이 됐다.

12일 0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23만 4998명이며 이들 중 20만 94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 772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114명은 지역별로 대구에서 73명, 서울 13명, 경북 8명, 세종 5명, 경기 3명, 대전 2명, 충남 2명, 부산 1명, 경남 1명이 발생했다. 부산 사망자 1명은 소관 지역이 대구로 이관됐다.

지난 11일 기준 일일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42명이었으나 12일 114명으로 줄었다. 지난 11일 0시 기준 가장 많은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한 대구는 131명에서 12일 0시 기준 73명으로 줄었고 서울은 11일 52명에서 12일 19명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경북 지역도 18명에서 8명으로, 경기 12명에서 3명으로, 인천 12명에서 0명으로 감소했다.

12일 0시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5867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143명, 서울 212명, 경기 178명, 충남 114명, 부산 99명, 경남 85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인천 25명, 울산 25명, 대전 20명, 광주 15명, 세종 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순이다.

국내 61~66번째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70~90대 고령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별 확진자 추세. (그래프=질병관리본부)
12일 0시 기준 서울·경기 지역 일일 코로나19 신규 및 누적 확진자 현황. (그래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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