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8.03 16:48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인근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YTN뉴스 캡처)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인근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YTN뉴스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및 경기 북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의 통행 제한이 해제됐다.

서울시는 3일 오전 5시 30분부터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의 차량통행이 오후 4시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서면서 동부간선도로를 전면 통제했으나, 중랑천 수위가 하강하면서 통행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잠수교·올림픽대로 등에 대한 통행 제한 조치는 아직 해제되지 않았다. 폭우로 인해 팔당댐의 방류량이 초당 1만 톤을 넘어가면서 급격히 상승한 한강과 서울시내 하천 등의 수위가 아직 위험 수위에서 내려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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