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6.05.19 11:30

롯데주류가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새 광고 모델로 설현을 캐스팅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설현의 신선하고 밝은 이미지를 더해 ‘영 프리미엄 맥주’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클라우드’의 주 타깃층인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데다 청순함과 애교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섹시한 이미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덕분에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게 롯데주류 측의 설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대세 모델로 떠오르는 설현과의 계약을 통해 ‘클라우드’가 ‘영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진 차별화된 맥주임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설현을 내세워 6개월 동안 CF와 포스터,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클라우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맥주의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공법으로 만든 클라우드는 지난 2014년 4월 첫선을 보인 후 출시 2년만에 누적판매 3억2000만병을 돌파했다.

롯데주류는 2014년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에서 10만㎘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약 6000여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20만㎘의 맥주 2공장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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