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5.30 11:13
지난해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지난해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업계가 벤처캐피탈(VC) 업계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육성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펜벤처스코리아는 이달 31일 여의도 IFC더포럼 홀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연다.

이번 매칭데이는 공급 기업들의 IR 피칭, 사전 스케줄링을 통한 수요 및 공급 기업 간 현장상담 등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앞서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디산협, 펜벤처스코리아는 지난 달 사전신청과 공동 주관기관 추천을 통해 최종 공급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공급기업 10개사에는 ▲로완 ▲사운드짐 ▲아이픽셀 ▲에이슬립 ▲엑소시스템즈 ▲영앤 ▲투비콘 ▲큐티티 ▲피플앤테크놀로지 ▲핵사휴먼케어 등이 뽑혔다

이들은 시니어케어를 비롯해 맞춤 운동, 근골격계질환 치료, 슬립테크, 구강 케어, 웨어러블로봇, IoMT 등에서 우수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헬스케어 매칭데이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프리A에서 시리즈A 투자 단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산협의 오프라인 매칭데이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수요·공급 기업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투자금액 축소, 투자 유치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의 활로가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