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1.09 10:24

9일부터 연금저축 계좌 개설 실시…연 최대 99만원 세액 공제

(사진제공=토스뱅크)
(사진제공=토스뱅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고객들의 노후 대비를 위해 '연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연금 모으기는 한화투자증권의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상품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고객은 토스뱅크에서 개설한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투자하고 싶은 ETF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고 원하는 수량과 매월 혹은 매주 등 원하는 주기를 선택해 ‘자동 모으기’로도 투자할 수 있다.

투자 가능한 상품은 ▲미국 S&P500 ▲미국 나스닥 ▲미국 top10 테크주 ▲애플 주식과 국내 채권 ▲글로벌 주식과 국내 채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TF는 특정 지수나 자신의 수익률을 추종하기 때문에 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투자 판단이 용이한 금융투자 상품이다.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투자는 투자 기간이 길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기 투자할 수 있는 ETF는 연금투자 시 활용성이 높다.

토스뱅크와 연계된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는 만 19세 이상 개설할 수 있다. 납입 금액 기준 최대 600만원에 대해 최대 99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연금을 받을 때 나이에 따라 단계별로 연금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면 올해 12월 말일까지 개설 축하금 최대 1만원을 연금저축 계좌로 지급한다. 또 이벤트 수신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모으기 이벤트, 연금 순입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금 모으기 이벤트는 2024년 4월 1일까지 연금 모으기 체결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 대상이다. 총 3회차까지 혜택이 제공되고 회차 당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져 최대 3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고객당 1개의 동일한 계좌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연말 정산 등 세제 혜택에 특히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에 필요한 연금 계좌 개설과 연금상품 선택 과정을 편리하게 구현했다"며 "유망 ETF를 추천 받을 수도 있고 주별, 월별로 원하는 만큼 모을 수 있도록 해 세제 혜택과 함께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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