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11.10 09:14
이형석 현대캐피탈 CFO가 지난 9일 열린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캐피탈)
이형석 현대캐피탈 CFO가 지난 9일 열린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캐피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현대캐피탈은 지난 9일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해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회사는 올 3분기 기준 국내외 법인자산 총액 138조원을 넘겼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0%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10년 28조원 대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연 평균 13.9%의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형석 현대캐피탈의 전무(CFO)는 "2023년은 국내신용등급이 AA+로 상승한 의미 깊은 해"라며 "예상치 못한 다양한 리스크가 국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기아와 협업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은 차입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변화 된 글로벌 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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