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12.21 17:08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5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5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 후임과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공백이 생기지 않게 절차 등을 지키면서 빈틈없이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이 관계자는 한 장관의 사의 배경에 대해서는 "국민의힘과 한 장관이 논의한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한 장관의 사퇴로 법무부 장관직은 이노공 차관이 대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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