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19 10:59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이 포함된 핀테크 업계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장에 내놨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각 보험사 홈페이지를 찾아 상품을 일일이 비교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 소비자 편익이 향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뱅크샐러드는 이날 일제히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페이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면 10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상품을 1분 만에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기존 서비스인 ▲내자산 ▲마이카 등과 연계해 빠르고 간편하게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평소 궁금했던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보험 처리 등도 전문가 인터뷰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 비교·추천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에서 '보험' 영역을 이용하면 된다.
본인 인증과 차량·운전자 범위를 선택한 후 할인 가능 특약이나 운전 점수 등을 넣으면 10개 보험사 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노출된다. 각 보험사의 연간 예상 보험료, 나중에 환급받을 금액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토스 비교·추천 서비스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과 제휴했다.
보험료를 비교하려면 자동차 모델, 보험 시작일, 운전자 범위, 예상 주행 거리, 선할인 및 후할인, 할인 특약, 안전운전 습관 특약, 부속품, 보장 내용 등을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뱅크샐러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보험의 만기일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한다.
보장 범위 선택 시 운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항목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조건 없이 최대 3만원(연 보험료의 2%)을 캐시백으로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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