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4.01.23 06:35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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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사상 최초로 3만8000선을 돌파했다. 연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뉴욕증시는 다시 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01포인트(0.36%) 상승한 3만8001.81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0.62포인트(0.22%) 오른 4850.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32포인트(0.32%) 뛴 1만5360.2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S&P500도 전 거래일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산업(0.74%), 부동산(0.44%), 금융(0.43%), 기술(0.39%) 등은 상승한 반면 임의소비재(-0.52%), 유틸리티(-0.52%), 필수소비재(-0.46%) 등은 하락했다.

뉴욕증시 상승은 기술주가 이끌었다. 애플은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초기 매진 소식에 1.22%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도 인공지능(AI) 반도체 효과가 이어지며 0.27%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장중 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기도 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53%) 하락한 13.23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0.95포인트(0.25%) 상승한 4386.60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5달러(1.84%) 상승한 7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7.50달러(0.37%) 하락한 트레이온스당 2021.8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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