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1.23 18:16
화재로 전소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 모습. (사진=뉴스1)
화재로 전소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 모습. (사진=뉴스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은 대형 화재사고가 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 대한 신속한 보상지원, 피해상담 금융지원 안내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11시 8분께 발생한 화재로 서천 특화시장 내 점포 227개가 전소했다.

이에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보험금 신청과 지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사는 화재 피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심사 및 지급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서천시장에 출장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연장, 이자 및 보험료 납입 유예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발표 이후에도 피해 상황 및 금융지원 현황을 지속 파악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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