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2.14 11:05

보증상품 최저가 아닐 경우 차액만큼 포인트 보상

(사진제공=토스)
(사진제공=토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가 파격적인 정책을 내놨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최저가로 내세워 고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토스(비바리퍼플리카)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에 대해 최저가 보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상제는 토스에서 가입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이 최저가가 아닌 경우 차액만큼 토스포인트로 돌려준다. 최저가는 가입 시 적용된 보증료 3% 할인과 토스포인트 1만5000원 적립 후 금액으로 산정한다.

보상 신청을 위해서는 올해 2월 8일 이후 토스에서 가입한 보증 상품과 동일한 전세보증금 반환을 조건으로 더 저렴한 보증료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보상 신청은 오는 3월 8일까지 가능하다.

토스는 지난해 10월부터 H“UG와 제휴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스 앱에서 HUG가 판매 및 관리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대해 예상금액 조회와 보증 신청, 신청결과 수신, 보증료 결제 및 보증 가입까지 모두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보증료 비교 없이 토스 앱에서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며 "주거 안심을 위한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HUG 등 보증기관에서 먼저 전세보증금을 지급하고, 추후 임대인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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