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4 09:31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락 여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46%) 내린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7만37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CPI는 전월보다 0.3% 올랐다. 이는 직전 달과 월스트리트저널(WSG)이 집계한 예상치인 0.2% 상승보다 높았다.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상승해 전월의 3.4% 상승보다는 낮았지만, 2%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WSG의 예상치인 2.9% 상승보다 높았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 급락한 4468.18포인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