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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인턴기자
- 입력 2024.02.19 13:11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전력의 주가가 재무구조 개선과 자사주 매입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9.24%)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2만3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전력이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 사장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한도범위인 최대 3000만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9조9000억원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도 3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18.52% 상향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 원전 1기로 인해 발전 믹스가 개선될 것"이라며 배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차입금 감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하면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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