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9 18:06

16년 만에 새 국채선물 상장
3월물 거래대금 6억5330만원

국고채30년물 견본 앞에서 이성희(왼쪽부터) KB국민은행 부행장,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국고채30년물 견본 앞에서 이성희(왼쪽부터) KB국민은행 부행장,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거래소는 서울 사옥에서 30년 국채선물 시장 개장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비롯해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이성희 KB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정부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30년 국채선물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장조성자 제도 운영, 거래 수수료 한시 면제와 더불어 국고채전문딜러 평가에 30년 국채선물 거래실적을 반영하고, 필요시 추가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30년 국채선물 상장이 대한민국 국채 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0년 국채선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시장 참여자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며, 거래소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가 새로운 국채선물을 도입하는 것은 지난 2008년 2월 10년 국채선물 도입 이후 16년 만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30년 국채선물 3월물 거래대금은 6억5330만원이며, 호가건수는 2007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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